어떻게 알았냐?
마스크 사 왔을 땐 미친놈인가 했는데.
뉴스 좀 보면 알 수 있어.
(구라다, 99번을 살아봤으니 아는 거다.)
근데 너 기숙사 안 가냐?
기숙사 환불했어.
이미 짐도 다 옮겼지롱~
잘 부탁해??
아 진짜.
지랄말고 빨리 좀 가.
얼른 마트나 갔다 와.
배고프니까?
(가성비 갑 초콜릿이다.
아이사 저 녀석이 저런 건 처음인데...
뭔가 성격이 바뀐 느낌이 드는걸까?)
응? 뭐냐 너?
.......찾았다.
뭔데, 얼른 말해.
장바구니 들고 있기 무거워.
나 좀 도와줘.....요.
왜 이렇게 늦게 와!
바로 앞이구만.
근데 뭔 일 있어?
싱글벙글하냐 왜?
응, 너무 재밌는 일이 생겼어.
네 이실장님.
혹시 변호사 한 분만 붙여주실 수 있어요?
지독한 분이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다음 날)
반갑습니다!
김겨울 학생 보호자,
김팬붕입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그 옆에 계신 분은 누구신지?
제 변호사십니다.
같이 참석하는 건 문제 없겠죠?
못사는 주제에 뭘 주렁주렁 달고 왔네?
야! 얘가 못 사는 거지, 난 아니거든?
암튼, 시작하시죠.
합의 없습니다. 증거도 다 있고.
허허... 그래도 좋게 좋게 넘어가는 게 어떨까요?
고3이라 중요한 시기인데....
더 들을 말도 없네요.
합의 없고,
가해자들 생기부에 기스낼 겁니다.
젊은 사람이 그러면 못써!
그리고 애들끼리 장난친거지.
학교 폭력은 무슨!
전 때린 얘들보다,
그 부모들한테 화가 나요.
얘 몸에 멍든 거 봤어요?
얘들이 참 영악해.
얼굴 피해서 때리던데?
.
.
.
.
.
.
....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
응, 괜찮아.
나 간다? 너도 집에 가라.
이런 날 집에 일찍 가는 거야.
(아직 떨어지진 않았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이라 그런가?)
팬붕아, 여기서 뭐해?
그냥.... 부동산 시세 좀 보고 있었다.
밥 먹으러 가?
아니, 근처에 뭐 살 거 있어서.
같이 갈래?
근데 뒤에는 누구야? 동생?
응? 누가?
누가 내 뒤에...
아이씨 깜짝이야!
뭐냐?
책임져요,
나.
.
.
.
.
.
.
그만 좀 따라와.
집에 가라.
책임은 무슨 책임!
그 정도 해줬으면 됐지.
툭 건드려 놓고 가려고요?
한 번 건드렸으면 끝까지 책임져요.
책임진다고 말할 때까지 따라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
팬붕아... 막 그런 거 아니지?
미성년자 건드리면 안돼....
뭔소리야 자꾸!
내가 미성년자를 왜 건드려.
피곤하게 다들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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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 계속...
댜음화 빨리 줘용
05.13 23:45화면전환할때 설명 한번 부탁함
05.13 23:49오키오키 알았엉 다음화에 반영함 피드백 감사
05.17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