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에..
좁은 잠자리가 불편했는지, 온몸이 뻐근해보였다
식재료가 떨어졌네..
마트 좀 다녀올..
홈캠도 없는데 뭘 믿고 얘를 집에 혼자 두겠냐..
같이 나갈래?
쩨!
지우가 좋아하던 옷을 입혀주었다
어색하게 옷자락을 만지작거리던 지우가
내 쪽을 보며 작게 웃었다

쩨에?

"......"
지우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버렸다
그때 사고났던 그 횡단보도
절대 기억하지 않기를 바랐던 곳이다
그런데 지우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기억이 여기라니..

지우는 오랫동안 표정을 풀지 못했다

쩨에--!!
시식하고 가세요-
맛있는 냄새가 지우의 코를 찌르자

쩨에-!!
지우는 시식코너로 달려가
손으로 음식을 마구 집어먹기 시작했다

손님, 너무 많이 드시면..

쩨!쩨!쩨!쩨!쩨!쩨!
죄송합니다,
지우야 그만 가자-
- 저 사람 왜 저래?
- 다 큰 아가씨가.. 요즘 애들 다 저래요?
어느새 마트 안의 모두가 지우를 보고 있었다
짐승은 자고로 매가약이다
05.20 02:32쩨에에...
05.20 02:32이건 집어 먹어야지 ㅋㅋㅋㅋㅋ
05.20 02:33쩨! 쩨!
05.20 02:35아오 이건 한대 패자 ㄹㅇ
05.20 02:38뺨 1등 ㅅㅂ ㅋㅋ
05.20 02:39진지하게 지금까지 선택지 중에 제일 어렵네. 킬러문항 ㅅㅂ
05.20 02:46나왜엑박떠제발 - dc App
05.20 07:00쩨쩨 거리면서 먹고 집에 와서 우는 거 아니냐ㅋㅋㅋㅋ
05.20 11:28목줄을 잡아당겨서 내동댕이친가
05.20 12:15사진 나만 안보임??
05.2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