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갤 아카이브

n
[일반] 릇 퍼디에 대한 고찰(장문)
  • 익명
  • 2026.05.20 04:01

릇을 퍼포 좋은 그룹으로 이미지를 만든 것에 일등 공신인 건 인정함. 칼군무와 수준 높은 연말 무대 퀄리티. 분명히 이런 것에 유입된 직어나들도 많을 거임. 하지만 어떤 직어나들은 의문이 듦. 대체 누굴 위한 것인가. 실제로 이지 떴을 때 멤버들의 춤 실력을 칭찬하는 게 아니라 "와 퍼포먼스 디렉터 쩐다." "엄마 사랑해." 이런 여론이 형성된 적이 있었음. 물론 소수였겠지만 그런 상황 자체가 이미 불쾌함. 거기다 개인 인스타에 쌈모 스텝 파트 자기 버전 올린 걸로 보아 그런 반응을 즐겼다고 볼 수도 있음(본인 뇌피셜). 쨌든 이지 때 자신감이 확 올라갔을 거란 내 개인적인 생각임. 어쩌면 릇의 성공보다 자신의 성취감이 더 우선일 수도 있다는 위험한 느낌이 들었음.

릇은 데뷔초 부터 난이도가 높은 안무로 유명했음. 문제는 단순히 힘들다는 수준이 아님. 허리를 꺾거나 목을 흔드는 격한 동작들. 이런 환경에서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까지 요구받음. 물론 아이돌에게 높은 기준이 필요한 건 맞지만 반복적으로 제기된 라이브 논란, 멤버들의 피로 누적 등을 보면 현재의 방향성이 맞나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수순임.

특히 이번 대학 축제 프로모 때문에 쌈모가 부상을 당함. 정규 2집에 리더 없이 음방을 뛰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생김. 몇몇 팬들은 안무를 처음 봤을 때부터 퍼포먼스 구성 자체가 위험하다는 의견을 냈었음. 물론 부상의 모든 원인을 단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왜 이렇게까지 무리한 퍼포먼스를 계속 요구하느냐"는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음.

여기서 비판이 오로지 퍼디에게 향하는 건 억울할 수 있음. 언제부턴가 무대를 멋있게 만드는 데에 집중한 나머지, 멤버들의 컨디션이나 지속적인 활동 가능성은 후순위에 둔 것 같은 소속사가 제일 문제인 건 맞음. 하지만 데뷔 초부터 멤버들과 꾸준한 연대성을 이어온 퍼디에 멤버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팬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임.

물론 퍼디의 공을 무시할 수 없음. 릇이 특별한 무대 색을 가진 팀이 된 데에는 분명 큰 기여가 있었음. 하지만 좋은 연출과 좋은 방향성은 항상 같은 의미가 아님. 개인 역량 이상으로 화려한 무대가 멤버들의 건강,안정성 위에 세워진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균열이 생길 거임. 아니, 이미 수면 위로 드러났음.

결국 지금부터 필요한 건 더 강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균형임.
"멋있어 보이는 무대"와 "오래 활동할 수 있는 팀" 사이에서, 이제는 후자를 선택할 때가 온 거임.

결론 : 퍼디를 짤라




  • 디시콘

    05.20 04:07
  • 디시콘

    05.20 05:46
  • 막줄만 봄

    05.20 04:18
  • 퍼디도 퍼디인데 컨펌이 난 것도 말 안됨 ㄹㅇ

    05.20 04:19
  • 개오줌안무를 ㄹㅇ 여자퍼디가 짰을까

    05.20 04:19
  • 지금 퍼포먼스는 몸만 무리가지 멋있지도 않고 더 강하지도 않은데 - dc App

    05.20 04:29
  • 퍼디도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만 팀ㄹㅅㄹㅍ 이러면서 자아비대 해진 놈들 다 자르고 물갈이할 때라고 봄

    05.20 05:22
  • 스파게티 도입부도 허리디스크 터지기 딱 좋은 개같은 안무 ㅋㅋㅋ 심지어 이번에 나온곡은 댄브때 허리박살내는 안무랑 후렴엔 목디스크 만드는 안무 걍 개노답임

    05.20 10:08